임페리얼레이크CC 라운딩 후기 - 2024 봄

 

24년도 3월 13일 올해 첫 라운딩으로 임페리얼레이크 CC 를 다녀왔습니다.

 

코스 및 풍경

임페리얼레이크CC 하면 생각나는 게 거대한 남한강이 어우러진 호반 골프장입니다. 

레이크 코스 파5 13번 홀부터는 남한강의 환상적인 레이크 뷰를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

코스별 소개 보기 

강 옆에서 드라이버 티샷

1990년 개장하여 오랜 전통과 품격이 있는 골프장답게 올라가는 길부터 커다란 나무들이 가득합니다.

2천여 그루의 소나무가 홀과 홀 사이에 배치되어 독립된 홀 구성으로 프라이빗한 분위기가 나며 넓고 쭉 뻗은 페어웨이는 보는 이의 마음을 시원하게 할 정도로 넓습니다. 

레이크 코스 시그니처홀 Par5 화이트 티박스 전경

소나무가 빼곡한 임페리얼레이크CC 전경

 

코스난이도

골퍼의 실력에 따라서 코스 공략이 가능해서 역동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골린이 시절에는 아무 것도 모르고 넓어서 좋다고 과감한 티샷을 하였고, 보기 플레이일때는 안전하게 OB, 헤저드 구역을 피해가며 플레이를 했고, 보기 이하로 내려간 지금은 과감하게 파5에서 투온을 시도하는 등의 도전도 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공략이 가능한 코스입니다.

레이디티박스 근처 전경

투그린을 사용고 있어서 방문할 때마다 매번 바뀌는 그린공략은 코스 난이도가 심심치 않고 재미를 주는 요소입니다.

 

관리상태

방문일 그린은 2.6 정도라고 했는데 수치보다는 빠르게 굴러 스크린 기준으로 빠름 정도의 그린 스피드였습니다. 그린과 페어웨이등의 관리상태는 지난 방문때보다 좋아진상태로 페어웨이와 러프의 구분이 확실해지고 그린 주변 보수가 잘 이루어져 있어 숏게임 롱게임 시 기분이 좋았습니다.

임페리얼레이크CC 그린 관리 상태

 

식음료

아침 8시 반 티업이라 1시간 전에 도착하여 2층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먹었습니다. 만원의 행복 이벤트는 고기도 듬뿍하고 반찬도 정갈하고 신선하게 조리되어 맛이 좋았고, 특히 계란 후라이가 같이 나와 좋았습니다. 계란후라이를 하나 별거 아닌데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네요.

임페리얼레이크cc 조식 메뉴판

맑은 소고기 뭇국 만원, 가성비, 깔끔하고 맛있는 식사

만원이라는 가성비와 깔끔하고 맛있는 조리 상태, 계란후라이도

 

전반 파인 코스를 마치고 그늘집에서는 짬뽕에 막걸리를 먹었는데요. 올데이 막걸리가 나옵니다. 처음 맛을 보는데 이게 또 맛이 괜찮은게 막사 맛이 나더라고요 시원한게  취기도 많이 안도는걸로 봐서 도수가 많이 높지 않은 것 같아요! 올데이막거리 추천합니다!

막사 맛이 나는 맛있는 올데이 막거리와 낙지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짬뽕탕, 2인 추천

총평

골프장이 운영이 세세하게 신경쓰는 느낌을 받았는데 경영인 변경과 코스관리전문가를 새롭게 영입하여 획기적으로 개선이 되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의 맛있는 음식, 잘 관리된 코스, 수도권 접근성(수도권에서 1시간 10분 거리), 친절한 캐디와 서비스 등 종합하여 지인들과 함께 또 방문하고 싶은 골프장으로 추천드리고 싶네요!!

 

 

* 이 글은 임페리얼레이크CC 초청으로 직접 라운드 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