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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CC 레이크·락코스 라운드 후기 본문
🌿 아름다운CC 에서 즐거운 라운딩 후기
주말 아침, 수원에서 차로 40분 남짓.
새로 뚫린 고속도로 때문인지 금새 도착했다.
골프장에 도착해서 보니 이름처럼 참 잘 어울리는 곳,
오늘의 라운드는 아름다운CC, 레이크 + 락 코스 라운딩을 다녀왔 다.
🏞️ 풍경 – 사진보다 눈이 더 먼저 멈추는 곳
코스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졌다.
‘풍경이 좋다’는 말이 이 골프장에선
그저 인사치레가 아니구나.
- 클럽하우스 이곳저곳에 마블 캐릭터가 배치되어 있다.(아이언맨, 토르, 스파이더맨, 배트맨, 캡틴 아메리카)
- 호수 옆으로 부드럽게 이어지는 페어웨이
- 곳곳에 자연지형을 살린 경사와 배치
- 그린 뒤로 펼쳐지는 나무와 하늘
플레이를 하다가도
사진을 한 장 더 찍고 싶은 순간이 자꾸 생긴다.
🎥 이번 라운드는 홀마다 사진과 영상도 남겼다.
풍경과 샷이 어우러지는 장면을, 꼭 다시 기억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 코스 – 생각하게 만드는 공략, 그래서 더 재미있다
레이크 + 락 코스는
첫 인상보다 훨씬 전략적인 플레이를 요구했다.
- 락 코스는 전체적으로 언듈레이션과 해저드 배치가 섬세하고,
- 레이크 코스는 이름답게 시야에 물이 들어오는 홀이 많다.
단순한 드라이버 거리보다는
티샷 위치와 세컨 아이언 각도가 중요한 설계.
특히 기억에 남는 건
락 코스 4번홀 – 바위를 깍아 놓은 계곡으로 샷을 하는 모습이 흡사 중국의 어느 풍경같은 느낌이었다.
핀 위치에 따라 스핀과 탄도를 조절해야 하는 어프로치가 필요했고,
매홀마다 많은 벙커의 배치로 티샷 방향을 흔들어
심리적 긴장을 주는 멋진 마무리였다.
🌸 코스 관리
- 티잉그라운드부터 잔디 마감이 일정하고 잔디 상태도 양호
아이언 샷 때 헤드가 깔끔히 빠지는 느낌이 좋았다. - 많은 벙커가 있지만 디자인은 보기에는 좋다.
- 그린은 에어레이션 작업으로 평가 불가. 전반적으로 관리가 잘 되고 있다.
정리된 느낌이 드는 골프장이라는 표현이 정말 잘 어울렸다.
🍽️ 식사 & 그늘집 – “이 골프장의 감성은 치킨윙부터 시작된다”
전반 9홀을 돌고 맞이한 중간 그늘집.
햇빛은 부드럽고, 바람은 살짝 선선했던 그 타이밍에
우리는 치킨윙감자와 막걸리 4병을 주문했다.
- 따뜻하게 바로 나온 치킨윙은 겉은 바삭, 속은 촉촉,
- 사이드로 나온 감자는 적당한 간에 씹는 맛까지 살아 있었다.
- 여기에 막걸리 한 잔, 또 한 잔. 어느새 병은 넷.
“진짜 이 맛에 골프 치는 거지.”
그늘집에서의 이 휴식이야말로 골프장의 진짜 럭셔리였다.
그리고 마무리는 콜드브루 커피.
기대 없이 한 잔 마셨다가
"어? 맛있는데?"
바로 리필. 그리고 또 리필.
진하게 내려진 커피 한 잔이, 그날의 피로를 깔끔하게 잡아줬다.
👟 플레이 감성 – 또 오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는 곳
함께 간 동반자가 이런 말을 했다.
“충청도라 먼줄 알았는데 새 길이 뚫려서인지 가깝고,
골프장도 정말 깔끔하고 플레이 하기 좋다.”
풍경을 즐기며 좋은 컨디션 구장에서 골프를 치니 간만에 즐겁구나.
나 또한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위치 & 접근성
- 📍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두촌리 산4
- 수원 기준 약 40분 소요
- 수도권 남부에서는 가깝고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위치
당일 왕복도 무리가 없고,
**‘한 번 다녀오면 또 찾게 되는 거리감’**이다.
💬 마무리 한 줄 평
“골프도, 풍경도, 플레이도. 다 차분하고 잘 정리된 하루.”
멀리 가지 않아도
이렇게 고요하고 좋은 골프장을 만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홀마다 사진을 남기고 싶었던 오늘 같은 라운드는
자주 있는 일이 아니다.
그래서, 아름다운CC는 ‘다시 가고 싶은 골프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