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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니티 cc 라운딩 후기골프장 2023. 6. 20. 17:55반응형
6.19일 오후 2시 티업, 엄청난 무더위
2팀이 퍼시픽링스 예약으로 청주에 있는 세레니티 CC(구, 실크리버) 라운딩을 돌고 왔습니다.
골프장 소개
세레니티cc는 klpga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대회가 열리는 코스로 티비에서 본 적이 있었지만 방문은 처음입니다.
백을 내리고 클럽하우스로 들어서니 인테리어나 시설이 타 골프장에 비해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 납니다. 클럽하우스 가운데에 정원을 사면으로 둘러싸는 모습으로 디자인 되어 의자나 인테리어 소품을 잘 배치해두어 편안함이 느껴졌습니다.
입구로 들어서서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하고 왼쪽으로 돌아 들어가면 락커로 가는 길입니다. 벽면에 KLPGA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연도별 우승자 프로의 사진들이 벽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남자 락커로 들어가기 전에는 귀중품 보관함이 따로 있고요. 옷을 갈아입고 스타팅포인트로 향해 봅니다. 식당은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있는데 점심을 바깥에서 먹고 오는 바람에 돌아보질 못했네요. 가운데에 정원을 바라보며 잠시 오늘의 라운딩이 잘되기를 기도해봅니다. 세레니티CC 는 회원제 골프장의 품격이 느껴지는 배려하는 골프장의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체크인하는 곳에 모금함이 있고 홀인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5천원을 내시면 모인 상금의 60프로를 준다고 하네요. 오늘은 천만원 이상이 모여있었으니 가시면 도전들 해보시길 바랍니다.
스타팅 포인트로 나가다 보니 보니 준비중인 카트들이 서 있고 그늘집이 있습니다. 그늘집 앞에 해먹에 누워보니 너무 편안하고 좋네요.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프리미엄 카트가 있는데 큰 카트에 좌석도 넓고 선풍기도 달려있고 기회가 되면 이용해보고 싶긴 하드라고요. 가격은 30만원이네요.
전반 블루 코스
블루코스는 만든지 얼마 되지 않아 전체적으로 좁고 짧고 어거지로 만든 느낌입니다. 조경도 공사중인 느낌이 물씬 나네요.떼제베의 북코스보다 좀 나은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늘의 그린스피드는 2.6인데 그린이 구불구불한데 깃대까지 그린 구석에 꽂아놓아 난이도가 더 어려웠습니다. 짧기 때문에 난이도를 높이기 위한 셋팅인거 같아요.
오늘은 날씨가 33도까지 육박할 정도로 더워 썬바이저를 쓰고 라운딩을 하는데 일사병에 걸려 쓰러질 것 같았습니다. 얼음 주머니를 챙기지 않은게 후회가 되고 물도 평상시와 다르게 자주 마시게 됩니다.
반응형후반 실크 코스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후반은 실크 코스로 가봅니다. 블루코스를 돌다 오니 실크코스는 조경도 좋고 더 좋아보이네요.
캐디님이 진행을 재촉하지도 않고 더운데 뛰지 마시라고 하시고 마지막까지 파이팅을 외쳐주셨습니다. 스마트 스코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더위만 아니면 다시 한 번 찾아가 플레이하고 싶은 좋은 골프장으로 추천드립니다.
주변 식당
1시간 20분 가량을 차로 달려 남청주 IC 에서 빠져 청주본가 남청주IC직영점에서 갈비탕 한그릇 먹고 왔는데 가격은 13,000원으로 맛도 괜찮고 음식도 빨리 나와서 좋았습니다. 주차장도 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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